국도 1호선인 시흥대로와 광명시 소하동을 이어주는 기아대교가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와 관련, 오는 31일부터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광명시에 따르면 사업주체인 서울시가 오는 31일부터 기아대교 구교가 건설 된지 30년이 지난 노후화 된 교량으로 차량 통행에 지장이 있어 철거를 하고 새롭게 3차선의 교량을 신설하는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거를 앞둔 기아대교(구교)는 길이 245M, 왕복 2차로로서 지난 1974년에 건설, 기아자동차의 진출입로 로 활용돼 왔다.

광명시는 이번 공사로 인해 2001년 12월 완공된 신 기아대교(3차선)를 통해 양방향 통행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많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하며 인근 도로를 활용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 기아대교의 신설 확장공사는 2009년 1월까지이지만 이에 따른 교통 통제는 2008년 10월까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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