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관내 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을 받는다.

2017년 5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 평가 후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홍보함으로써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외식업소 선택을 돕는 제도로, 업소들은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세 등급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등급평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등급별로 67~92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포천시는 신청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진단, 평가항목 대비 위생관리, 미비한 부분에 대한 맞춤 기술지도 등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며, 일반음식점 뿐만 아니라 제과점, 휴게음식점 또한 신청이 가능하다.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에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포천시 식품안전과(031-538-3608)로 서류를 구비하여 방문신청(포천로 1612 포천시보건소 2층 식품안전과)할 수 있으며, 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업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평가 결과 85점 이상을 받으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로 지정된다.

강효진 포천시 식품안전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통해 포천시 외식업소들의 위생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보다 많은 업소들이 참여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포천시 외식문화를 조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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