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고양시는 지난 2월 27일 고양시자살예방센터에서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토닥토닥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토닥토닥 버스’란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양시에서 야심차게 운영하는 버스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발견하고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스트레스 측정을 위한 뇌파 및 맥파 측정기 및 기본적인 상담시스템을 갖췄으며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이 지역과 기관을 방문해 선별검사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닥토닥 버스는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고양시자살예방센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3개 기관이 주 1회씩 센터의 특성과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상록의료재단 화정병원, 연세서울병원에서 정신건강상담을 필요로 하는 고양시민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지원한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토닥토닥버스가 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 밝고 긍정적 이미지로 승화해 시민이 쉽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받고 더불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ㅇ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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