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여성회 향군원로회원초청위로연

5월 4일(금) 광명시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조민옥)에서는 '줄줄이 뷔페'에서(광명사거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향군원로회원 150여명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올해 7번째로 맏이하는 이 행사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촐하게나마 식사 대접을 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많이 참석한 예는 없었다.

이번 행사는 13명의 회장 및 임원진들이 사비를 털어 마련해 더욱 의미가 있다. 하안1동에 사는 이병순(70세) 할아버지는 "가슴에 손수 꽃도 달아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어버이날 기분이 절로 난다"고 기뻐했다.

향군여성회는 월1만원의 회비로 월3~4회 군부대와 철산복지관등 매번 자원봉사를 해 오고 있다. 조민옥 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향군회의 살림을 더욱 알뜰히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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