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과천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법률, 건축, 행정, 노무, 부동산 중개 등의 전문 분야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무료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천시는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앞서, 26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민원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영 과천부시장과 서남철 법무법인(유한) 중부로 대표변호사, 김기두 대한건축사협회 안양지역 건축사회장, 박용민 과천시지방행정동우회장, 김순호 중앙노무법인 대표, 이승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과천시지회장이 참석해 관련 분야의 민원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관계 유지 및 대민 행정서비스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민원 상담은 3월 4일부터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과천시청 1층 열린민원과 상담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요일별로 상담 주제를 달리해 매일 실시된다. 월요일은 법률, 화요일은 건축, 수요일은 행정, 목요일은 노무, 금요일은 공인중개 상담이 각각 진행된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열린민원과(02-3677-2486)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전문가의 고귀한 재능기부로 시민들이 고충을 해결하고, 행정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행복도시 과천이 실현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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