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1․2, 하남 교산, 과천 지역 주민들의 토지보상 궁금증 해결을 위해 자문단을 운영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총괄지원) △3개 지자체(보상 실무총괄)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시공사(보상안내) △세무사, 감정평가사로 ‘3기 신도시 보상자문단’을 구성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3기 신도시 보상자문단은 지구별로 주 1~2회 현장을 방문, 주민과 소통하며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또, 주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도형 신도시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계획과 원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보상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유형별 대책 안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문가도 알기 어려운 세법과 공시지가 변동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며 “관계기관 간 적극 협력으로 보상자문단이 구성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보상 관련 행정 서비스 제공 확대 등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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