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행정자치부에서 평가한 2006년도 하반기 지방물가관리 우수시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3월 19부터 29일까지 전국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지자체 관리품목 상승률 △물가관리 추진체계 △자율적 가격안정 유도 △공공요금 안정관리 △물가안정 홍보 등의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는 소비자물가부문에서 당초 목표했던 전년대비 3%의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2.6%로 안정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자치단체 관리품목인 개인서비스요금 46종에 대해 1.5%대로 안정시킨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5만원 상당의 쓰레기 봉투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가격파괴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제도와 방문판매 및 홈쇼핑 등 새로운 물품 구매방법에 대한 피해발생 방지 및 구제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비자 교육 등의 제도가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물가관리 안정 우수시로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생필품 가격조사 △장바구니물가 인터넷 게시 △기관장 물가체험 날 운영 △공공요금 적정유지 △가격파괴업소 인센티브 지원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물가안정 소비자교육 △물가안정 홍보전단 배포 △물가안정 및 저축유공자 표창 등을 추진하여 물가안정을 이루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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