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하나되는 세상 참가한 외국인 여성들

                      ▲ 재료 다듬고..배추       절이고..김치 만들기 장난아니네~
▲ 재료 다듬고..배추 절이고..김치 만들기 장난아니네~
"한국 김치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줄 미처 몰랐어요. 힘들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부자)가 지난 3월 27일부터 진행하는 '지구촌 하나되는 세상'에 참가한 한 외국인 여성은 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한다. 국적은 다르지만 마음만은 하나되며 행복하다며 즐거워한다.

재료 다듬기에서 배추절이기, 양념 버무리기까지 직접 해본다. 어렵지만 한국문화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좋은 기회다. 참가자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수업에 열중한다. 직접 담금 김치는 각자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시식한다.

                      ▲ 지구촌 하나되는 세상       참가자들.
▲ 지구촌 하나되는 세상 참가자들.
지구촌 하나되는 세상은 여성발전기금의 지원으로 광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 문화 프로램이다. 주2회 한글학습과 생활예절교육, 김치만들기, 고궁나들이, 가족초청잔치 등 외국이 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4월이 생일인 2명의 참가자에게는 한글로 쓴 생일축하카드를 만들어 전달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되기도 했다.

광명사회복지관 정부자 관장은 "앞으로도 외국인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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