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3) 학온동 동사무소 김태영

시청 회계과에 근무하다 학온동사무소로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않아 아직도 주민들 파악하느라 눈코 뜰새없는 김태영씨를 만나 그의 바쁜 일과를 들었다.

학온동으로 오고 나서는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푸근하고 여유로워 살맛나게 일하고 있다는 그는 가끔 주민들을 만나 막걸리며 소주잔을 기울이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카운셀러 역할까지 도맡아 하는 착한 공무원으로 학온동 일대에 소문이 자자하다.

학온동 주민들 대부분이 행정구역상 개발행위가 중지된 상태라 소외되었다는 민원이 대부분이다보니 그는 주민들을 달래기에 바쁘다. 동행정은 주민들과 밀착 행정을 해야 하기때문에 단체장과 화합해서 지내는 게 최고라는 그는 격식보다는 동네 어르신 만나듯 이웃집 사람처럼 편안하게 만남을 가져 그들과 친분을 갖는다.

시청 회계과에 근무할 때는 이권이 많은 것처럼 보여 접대나 받고 뒷돈이나 챙기는 것처럼 사람들 시선이 곱지 않아 많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계약부서의 특성상 일이 많고 짜증났지만 늘 업자나 기술직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해줬다.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되 일주일 걸릴 일을 3~4일에 걸쳐 융통성있게 업무를 처리해 민원인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되 신속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업자와 관계 공무원들에게 이야기해 주기때문에 일주일 걸릴 일이 3-4일에 걸려 처리해 업무적인 융통성을 발휘했던것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던것 같다며 겸손하게 이야기한다.

17년차 공무원, 김태영은 자신을 떠올리며 주민들이 미소지을 수 있는 친절한 공무원으로 남고 싶다.

▶▶▶ 다음 호 칭찬릴레이는 김태영씨가 추천한 학온동 주민자치위원장이자 농협 고향주부모임에서 활동 중인 권기순씨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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