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양기대 의원, 경선 패널티 벽 넘지 못해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경선에서 김남희 후보가 현역인 양기대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경선에서 김남희 후보가 현역인 양기대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후보경선에서 친명 원외인사인 김남희 후보가 승리했디.

김 후보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일반시민 50%)에서 비명계 현역인 양기대 의원을 눌렀다. 양 의원은 의원하위평가 패널티와 여성신인 가산점 등 경선 불이익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 

한편 김 후보는 2001년 사법고시에 합격,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근무했다. 2011년 시민단체 활동가로 변신해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으로 일했으며, 2023년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 위원 겸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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