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꾼' 아닌 '진짜일꾼' 선택해달라...4년간 입증된 성과로 압도적 승리
정권에 맞선 제1야당의 입...'일하기 위해 싸우는' 민주당 만들겠다

광명지역신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 광명동, 철산동, 학온동)이 재선에 도전한다. 임 의원은 지난 2월 21일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이 정치를 잘 하겠냐는 편견을 깨고 그는 정치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임오경의 4년은 해묵은 지역현안을 풀고, 새로운 희망의 물꼬를 튼 시간이었다. 광명을 위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뻔뻔이’였고, 광명에 해를 끼치는 일에는 누구보다 으르렁대는 ‘호랑이’였다. 제1야당의 입으로 정부 여당의 폭압과 무능에 맞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동했다. 실전에 강한 승부사! 광명이 키운 민생대변인! 국회의원 임오경을 만나본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Q. 당내 경선 승리로 본선에 안착하셨는데,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무엇입니까?

먼저 광명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성과를 인정해주신 것 같아 시민들과 당원들게 감사드립니다. 정직한 땀으로 입증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선에서도 압도적으로 승리해 무능정권을 심판하고, 중단없는 광명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Q.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주의 위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故 노무현 대통령이 진보의 가치에서 말씀하신 ’차가 좀 비좁나. 우리도 좀 타자‘라는 공존의 가치가 제가 늘 마음에 두는 민주주의의 모습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위협받고 있습니다. 검찰과 감사원의 정부장악, 대통령실의 여당장악 때문입니다. 검찰과 대통령실에 정부와 여당이 꽁꽁 묶여 있으니 언론, 방송과 노동자, 과학자, 국민의 인권과 자유가 보장될 리 없습니다.

검찰 출신들의 선민의식이 민주주의의 기본개념을 무너뜨리고 상대방을 모두 범죄자로 몰아 대화와 타협이 불가합니다. 국가권력의 검찰화를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와 검찰 개혁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권력을 무기로 자리매김한 감사원과 권익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고,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방통위와 방심위 개혁,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합니다.

Q.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당 대변인,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에서 활동하셨습니다. 앞으로 민주당은 어떻게 나아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전통적 진보와 보수의 구도가 붕괴되고 있어 새로운 지지층 확장이 필요합니다. 민주주의, 평등, 평화, 복지, 중산층, 취약계층 등 민주당이 선점하고 있는 강점과 어젠더들은 더욱 살려야 합니다. 신성장, 친환경, 차별금지, 민생과 같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제들도 제시해야 합니다. 변화와 혁신, 정치개혁, 도덕성, 세대교체 등 쟁점들도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국민들께 정치권이 그냥 싸운다는 이미지보다 ‘일하기 위해 싸우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Q. 여당이 추진하는 서울 메가시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정권의 김포 편입으로 촉발된 메가시티 구상은 기본적으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겁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은 지방에 돈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정부의 부자감세정책이 지자체와 교육청에 보내는 교부금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방세수 보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중앙정부에 집중된 입법·행정·재정권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나가야 합니다. 서울의 비대화가 아니라 중앙집권제의 비효율과 폐해를 방지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이 보장되는 지방자치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Q. 서민과 소상공인들은 IMF 때보다 더 먹고 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 어떻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가계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가계소득을 높여 수요를 늘려 내수를 살리고 수출까지 살리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합니다. 수입은 늘리고, 지출은 줄여 가계의 지갑을 든든하게 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등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뒷받침하고 소상공인의 생업 안전망 확충,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 강력 추진, 소상공인의 자생력 기반 강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Q. 앞으로 해결하고 추진할 지역 현안과제는 무엇이 있습니까?

소방유물 5천 점 이상을 보존하는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및 명소화’입니다. 그동안 국비 240억원이 투입돼 2026년 개관 예정입니다. 국립소방박물관은 광명의 랜드마크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입니다. 

광명시흥 신도시를 자족형 글로벌 문화수도로 만들겠습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사통팔달 교통망, 편리한 생활 S0C, 다양한 문화레저가 있는 자족형 글로벌 문화 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광명시흥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광명은 머지않아 인구 5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광명시흥 신도시와 원도심을 관통하는 광명시흥선에 스피돔역(국립소방박물관역)을 반드시 신설하겠습니다. 철산동 아파트 재건축, 광명동 뉴타운 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비만 오면 불안한 국가하천 목감천 저류지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Q. 체육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어르신과 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10분 거리 생활 밀착형 스포츠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체육인 공제회를 설립하고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지방 체육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특화 스포츠 종목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특히 스포츠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Q. 본선 승리를 위한 전략은 무엇입니까? 

4년간 입증된 실력으로 승부하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21대 국회에서 4년간 국정감사 우수의원 11회 선정, 4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습니다. 4년간 경기도 여야 국회의원 57명 중 법안 통과건수 1위, 초선의원 중 국회 전반기 법안발의건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사업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큰 성과를 내면서 ‘진짜일꾼’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초선임에도 당내에서 원내부대표, 당대변인, 원내대변인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에 맞서 싸운 모습을 민주당 지지층 뿐 아니라 중도층 시민들도 인정해주고 계십니다. 특히 무엇보다 광명은 그동안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단체장, 시도의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충실히 활동해왔고,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어 큰 힘이 됩니다. 

Q. 끝으로 광명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조직에서 꾸준히 작은 정치를 해왔던 제가 이제는 더 큰 정치의 무대에서 '임오경식 진심정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광명시민 여러분! 4월 10일은 국격회복, 민생회복, 광명발전을 위해 ‘정치꾼’이 아닌 ‘일꾼’을 선택하는 날입니다. 실전에 강한 진짜 광명일꾼, 여러분이 키워주신 민생대변인 임오경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도록 힘을 실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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