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야가 의석 수를 놓고 대치하다가 선거를 불과 41일 남기고 전격 합의한 것이다.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광명시 선거구는 현행대로 광명시갑, 광명시을로 2석을 유지하지만 광명시을 선거구였던 학온동이 광명시갑에 편입됐다. 이로써 광명시갑 선거구는 광명1~7동, 철산1~4동, 학온동이며, 광명시을 선거구는 하안1~4동, 소하1~2동, 일직동이다. 

한편 최종 선거구 획정안은 전북 의석수 현행대로 10석으로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를 1석 축소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동일하지만 지역구 의석수는 253석에서 254석으로 늘었고,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줄었다. 

지역별 의석수는 △서울(48석) △부산(18석) △대구(12석) △인천(14석) △광주(8석) △대전(7석) △울산(6석) △세종(2석) △경기(60석) △강원(8석) △충북(8석) △충남(11석) △전북(10석) △경북(13석) △경남(16석) △제주(3석)이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올해 1월 31일이며, 국회의원 지역구의 인구 하한선은 13만6천600명, 상한선은 27만3천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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