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경기광명을 지역의 현역 양기대 국회의원의 제한경선 여부와 경선 대진표를 23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주 월요일(26일)로 발표를 미뤘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기대 의원 지역구에 경선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며 “기존의 인물을 가지고 할 수도 있고, 기존 인물이 부적합하고 경쟁력이 미약할 때 다른 요소를 가미해 전략적 판단과 우리 당의 전사로 쓰일 수 있는 요소가 되는지 다 고려해서 판단하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은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민주당이 지난 22일 비명계인 양기대 의원의 지역구인 '광명을'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비명학살' 이라는 비난여론은 거세지고 있다. 

양기대 의원은 광명시장 재선을 거쳐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특히 2014년 광명시장 선거에서는 경기도 최다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지역내 인지도와 조직력에서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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