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경기도의원
김용성 경기도의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용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LH와 5대 5의 동등한 지분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1일 제373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도시주택실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가 GH 지분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SH의 3기 신도시 조성사업 참여 여부에 관한 유권해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지역주택도시공사의 사업 참여 확대 계획만 보더라도 GH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의 참여 지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경기도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GH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 출자 지원 ▲공사채 발행 한도 확대 ▲주택도시기금이 자본금으로 지원되도록 주택도시기금법의 개정 등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법 개정,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GH가 추진하는 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 서남부권역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 구축 및 자족도시 조성 관련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주변지역의 도로 확충 등을 포함한 내실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철저한 수립은 물론, 관련 구체적인 진행 사항을 상세히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와 GH, 그리고 광명시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광명시흥 첨단산업단지에 경쟁력 있는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하는데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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