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공약은 광명시흥선 스피돔역 신설...新전철시대 연다!

임오경 의원이 14일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광명갑 재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임오경 의원이 14일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광명갑 재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갑)이 14일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제22대 총선 광명갑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기는 광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임 의원은 ”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으로 검찰독재와 야당탄압에 맞서 싸웠다“며 “이번 총선은 무능정권을 심판하고 국격과 민생을 회복하는 선거로 윤석열 정권에 맞서 회초리를 들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4년, 광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장관, 도지사, 어떤 기관이든 찾아다니는 ‘뻔순이’가 되었고, 광명에 손해를 끼치는 일이라면 으르렁대는 ‘호랑이’도 됐다”며 “4년 전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뭘 하겠냐’고 하셨던 시민들도 이제 ‘엄지척’을 해주신다”고 말해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임오경 의원이 출마선언을 하는 광명전통시장 앞에 몰린 지지자들과 시민들
임오경 의원이 출마선언을 하는 광명전통시장 앞에 몰린 지지자들과 시민들

이어 그는 “광명시민께서 키워주신 진심일꾼, 광명의 승부사 임오경이 ‘최고의 골, 승리의 골’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기는 광명’을 만들겠다”며 “말만 앞세우는 ‘정치꾼’ 말고 ‘진심일꾼 오경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

또한 임 의원은 중단없는 광명발전을 위해 ▲국가대표 교통인프라도시 ▲명품자족도시 ▲안전관광도시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1호 총선공약으로 광명시흥선 스피돔역(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을 통해 ‘광명 신(新) 전철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임 의원은 그간 광명시흥선 노선이 KTX광명역~광명시흥3기신도시~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광명사거리(환승역)을 거쳐 서울 방향으로 이어지도록 국토부, LH 등과 적극 협의해왔다.  

임오경 의원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오경 의원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임 의원은 1971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한국 여자핸드볼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적을 이룬 주역으로 2020년 광명갑 국회의원에 당선돼 민주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국회 예산결산위원 등을 거쳐 현재 당 원내대변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첨단전략산업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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