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회장 "튼튼한 안보없이 사회 존재 못해...향군 청년단 창설할 것"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재향군인회(회장 이철희)가 지난 1월 30일 제43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광명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시ㆍ도의원을 비롯해 보훈관련 단체장들과 재향군인회, 향군여성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향군의 다짐선서, 유공자 포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낭독,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희 광명시재향군인회장은 대회사에서 "광명시재향군인회장으로 보낸 지난 1년은 보람과 애환이 함께 했던 한해였다"며 "광명시 재정지원으로 노후한 향군회관 개보수 사업이 추진됐고, 승합차 지원을 받아 향군 활동 환경이 개선됐으며, 임원으로 젊은 피가 수혈되어 젊어지는 향군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이 회장은 "향군 청년단을 조속히 창설해 광명시 안보활동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젊은 향군을 지향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철희 광명시재향군인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철희 광명시재향군인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은 우리에게 언제든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를 주고 있다"면서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훈련, 김정은 망언은 한반도 긴장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튼튼한 안보가 담보되지 않고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존재할 수 없다"며 "강한 힘만이 평화를 보장한다는 역사의 교훈을 명심하고, 젊음을 바쳐 국가안보 제1전선을 지켜 온 우리 향군은 이제 안보 제2전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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