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총 광명시지회-출산육아교육협회, 어린이환경교육지도사 자격과정 교육 
이명한 회장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탄소중립을 아이들의 언어로 쉽게”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심각한 기후위기,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어떻게 알려줘야 될까. 영유아 교육현장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들이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열공’하며 ‘어린이환경교육지도사’가 됐다.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가 (사)출산육아교육협회와 손잡고 9일과 10일 어린이환경교육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가 (사)출산육아교육협회와 손잡고 9일과 10일 어린이환경교육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이명한 한어총 광명시지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회장 이명한)가 (사)출산육아교육협회와 손잡고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1급 어린이환경교육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 원장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강행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이 책임강사로 직접 나서서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이론과 실기가 병행해 강의했으며, 미래세대가 살아가야 할 지구를 위해 우리 교육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의미와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명한 한어총 광명시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한 한어총 광명시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한 한어총 광명시지회장은 “심긱한 환경문제를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조기교육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선생님들이 고민해왔다”며 “영유아 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어린이집에서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아이들의 언어로 쉽고 재미있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한 회장은 “이론도 배우고 폐지원으로 어린이 놀이도구도 만들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환경교육을 해야 하는지 답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진 출산육아협회 이사장은 “광명시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나비효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을 이수한 원장들은 “어렸을 때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어렵게 생각했던 탄소중립, 지구살리기를 아이들에게 쉽고 즐거운 경험으로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교육현장에는 박승원 광명시장도 방문해 환경교육실천가로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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