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경제ㆍ문화예술ㆍ종교 등 각계 인사들 대거참석
우생순 주인공에서 정치인 되기까지 인간 임오경의 이야기 담아
임 의원 "날아오는 공 피하면 백전백패...어떤 볼이든 잡아야 승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갑)의 첫 자전적 에세이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마라’ 출판기념회가 29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29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29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성준·최기상·양기대·양이원영·최혜영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시·도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 한의상 후원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문원재 한체대 총장, 신영희 명창, 방송실연자협회 등 예술체육, 종교, 기업인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이재명 당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홍익표 원내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임태희 경기교육감 등은 영상과 축전으로 자리를 빛냈다. 조정식 사무총장, 박찬대·서영교·고민정 최고위원을 비롯해 우상호 전 비대위원장, 윤호중 박광온 전 원내대표, 박주민 원내수석 등 동료 국회의원 100여명의 응원 릴레이도 소개돼 임 의원의 당내 중량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임오경 의원이 사회자인 이원종 배우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오경 의원이 사회자인 이원종 배우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원종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로서 전 국민을 열광시킨 ‘우생순’ 신화의 주인공에서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인간 임오경의 이야기들이 그려졌다. 

임 의원은 “날아오는 공을 피하면 백전백패”라며 “어떤 볼이든 잡아서 득점하거나 동료에게 전달해야 승리한다. 득점상보다 어시스트상을 받을 때가 더 좋았다”며 배려하는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나타냈다. 

그의 저서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마라’에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시절의 투혼 ▲최초 핸드볼 여자 감독의 이야기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총선 등 정치인으로의 새로운 도전 ▲민주당대변인·원내 대변인으로서 공감과 소통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 등 새로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온 그의 인생 역정이 담겨있다.

한편 임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국회 문체위·운영위·첨단전략산업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민주당 대변인, 당 원내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1992),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1996),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2004)을 획득했으며, 한국체육대학교 이학박사 출신으로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MBC·SBS·JTBC3 해설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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