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에게 국토부-서울시-광명시 광역교통대책 협의 지원 요청
광명3동 공공도서관 설립-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등 특별교부금 요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임오경 국회의원은 26일 경기도지사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에게 광명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광명시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지원요청’ 건의서를 전달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26일 경기도지사에게 광명시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지원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26일 경기도지사에게 광명시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지원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 

현재 광명시의 일일 내부도로 통행량은 18.6만대로 62.3%가 서울방면이지만 서울시가 교량신설을 합의해주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

임 의원은 "장래 외부통행량 비중이 높은 서울방면 교통대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여당은 총선용으로 광명 서울 편입 등에 대한 언론플레이만 하고 교량 신설 하나 합의해주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반영을 위한 국토부, 서울시, 광명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광명·철산동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 필요성도 제기했다. 임 의원은 "구일역은 코레일, 국토부, 서울시가 광명방명 출입구를 설계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역"이라며 "코레일과 구로구가 전향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도록 경기도 가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명3동 공공도서관 건립,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건립,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건강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 철산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광명시흥3기 신도시와 광명시 광역교통대책 마련 등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예결위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올해 4월 이원재 국토부 차관을 상대로 광명교통대책 마련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바 있으며 국토부, LH와 광명시흥3기신도시와 광명구도심을 잇는 광명시흥선 전철에 스피돔역 신설을을 추진하며, 긍정적인 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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