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7)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북부 지역 광역교통 및 교통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도 북부지역의 광역교통 및 교통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구동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연구위원은 “경기도민의 출퇴근 현황과 통행 패턴을 분석하고, 경기도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인 고양시의 교통현황을 버스 유형별로 살펴보고, 고양시의 광역 교통개선대책 현황과 경기도민 및 고양시민을 위한 교통개선방안으로 타겟형 광역버스노선 확대, 마을버스를 중심으로 지하철과의 연계와 운영 효율화, 버스전용차로 확대의 보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서울 등지로 출퇴근 하는 인구비율이 높은 고양시의 교통현황을 분석해보니, 연계 교통이 현저히 불편한 수도권 최하의 광역 교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GTX 시대에 대비하여 연계를 중심으로한 대중교통의 전면적인 개편”을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조성연 경기도 버스정책과 광역버스팀장은 전반적인 경기도 버스정책 현황과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실시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김종구 고양시 버스정책과장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즉각 대응 가능한 버스의 지원 대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버스 준공영제 시행, 주도적인 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광역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해야 하며, 지하도로 확보시 상부 도로의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으로 교통 개선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호원 경기도 마을버스운송조합 전무는 “버스전용차로의 확대를 통해 마을버스의 신속한 연결을 통하여 지역적 소규모 이동거점을 활성화하여 대규모 중심 거점으로의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연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이상원 부위원장은 “고양시 교통망 관련, 식사동-풍동-중산동 등의 지역은 교통섬이라고 불릴만큼 고양시 내에서 다른 지역 주민분들과 같이 세금을 납부함에도 교통망이 전혀 없어 매우 불합리한 상황이며, 이를 비롯한 고양시 교통 개선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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