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례 이사장 "일상의 작은 관심이 탄소중립 실천...일자리 창출에 기여"

손으로 만드는 세상 '손만세 협동조합'이 19일 문을 열었다. 
손으로 만드는 세상 '손만세 협동조합'이 19일 문을 열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지구가 아프다! 지구를 지키자! 손으로 만드는 세상 ‘손만세 협동조합’(이사장 권영례)이 19일 문을 열었다.

경기 광명시 철산13단지 '마'상가 202호에 둥지를 튼 손만세 협동조합은 세제와 일회용품 사용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천연제품과 친환경음식의 대중화를 선도하자는데 뜻을 같이하는 지역활동가들이 힘을 모아 설립했다. 

손만세 협동조합은 조미료가 아니라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집밥과 도시락 등 건강한 먹거리 주문판매부터 원예, 요리, 공예 강의, 국내외 역사여행 프로그램, 전통요리 문화체험(오란다, 양갱 만들기 등), ESG 환경교육(천연비누, 향초 등)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구를 지키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례 손만세 협동조합 이사장
권영례 손만세 협동조합 이사장

권영례 손만세 협동조합 이사장은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시민행동 놀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일상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권영례 이사장은 “미래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지금 우리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탄소중립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했던 시민들에게 매일 우리가 접하는 한끼 식사와 생활용품 등 소소한 것부터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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