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와 제2경인선, 신구로선, 광명시흥선 등 광명권역 철도사업관련 보고를 받고 광명동 스피돔역 신설을 적극 건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광명시흥선은 광역교통대책을 수립 중으로 15.4km 노선이 광명시흥 3기신도시와 광명권역을 남북으로 통과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이날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계획된 광명시흥선이 광명권역을 지나 서울과 이어질 계획인 만큼 구도심에 대한 충분한 교통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스피돔역 신설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철산동 권역을 거쳐 서울방향으로 이어질 경우 이 지역에 대한 추가역 신설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후 사업자 선정과 협상과정에서 스피돔역 신설을 검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 의원은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LH선교통계획처, 광명시와 스피돔역 신설과 서울방면 상습정체 해소 대책을 논의해 왔으며 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에서도 “광명은 신도시와 테크노밸리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인구대비 교통대책이 부족하다”며 “서울시 직결도로와 안양천 교량을 신설하는 등 내실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