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제방과 둔치에 조성...4개 지역현안사업 행안부 특별교부금 15억 확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 안양천 제방과 둔치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조성된다.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명을)은 광명 맨발 황톳길 조성을 위한 국비 5억원을 비롯해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양기대 의원이 괌명 맨발 황톳길 조성 등 4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양기대 의원이 괌명 맨발 황톳길 조성 등 4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맨발 황톳길은 최근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가 주목받는 가운데 많은 광명시민들이 원하던 사업으로, 양기대 의원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맨발 황톳길이 조성된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민들은 "다른 지역에 맨발 황톳길이 있어서 부러워했는데, 광명에도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건강길이 조성된다니 반갑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양기대 의원은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금은 △광명 맨발 황톳길 조성 5억 △한내근린공원 시설정비 사업 2억 △광명시 주민생활안전 CCTV 설치사업 3억 △소하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설치 5억 등 4개 사업예산이다.  

소하동 한내근린공원 시설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족구장의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풋살장과 소하고등학교 펜스를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소하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 사업은 펌프가 설치된 지 20년이 경과하여 올해 펌프 성능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 노후 펌프의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되었다. 이에 노후 펌프 교체를 통해 치수방재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더욱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대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금이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위한 국비 예산인 만큼 차질없이 관련 사업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와 협의하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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