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는 지난해 지하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는 물론 수질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가학동 지하수
가학동 지하수

지하수는 음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관리가 잘 안되면 지하수를 오염시키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전수조사 결과 허가 또는 신고 대상 지하수가 총 2,779개소로 확인되어 이 가운데 481개소(생활용수 471, 공업용수 8, 농업용수 2)가 올해 수질검사 대상에 해당되어 이들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검사를 이행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수질검사를 이행하도록 안내하는 것은 물론 수질검사 결과를 일일이 확인한 후 전산에 입력하고 수질검사 미이행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안전한 지하수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가 또는 신고대상 지하수 가운데 음용수는 2년마다 생활, 농업, 공업용수 등은 3년마다 수질 검사를 실시하여야 하며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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