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발행인 "우리의 20년은 뿌리와 연대의 역사...솔루션 저널리즘 지향"
강연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 미래 걸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힘 모아달라"
백남춘 초대 상임고문 공로패 수상...감사패 시상, 제7기 편집위원 15인 위촉

광명지역신문> 광명지역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 ‘미래광명 100년의 약속 – 뿌리 그리고 연대’가 29일 테이크호텔 3층 루미나스홀에서 열렸다. 

오피니언 리더 100인 초청 리셉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명지역신문의 2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광명 100년을 위한 더 큰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효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양이원영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을 비롯해 각계 오피니언 리더 100인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1부 박승원 광명시장 초청강연, 2부 창간 20주년 기념식, 3부 축하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은 기념사에서 “광명지역신문의 20년은 뿌리와 연대의 역사였다”며 “시대 흐름과 지역의 현안을 넘나들며 20년간 이어진 광명지역신문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는 광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변화를 주도했고, 그것이 광명지역신문의 뿌리이자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홍 발행인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광명지역신문은 솔루션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미래광명 100의 약속 프로젝트’를 제안한다”면서 “그 첫 번째 약속으로 광명의 마지막 보루인 ‘광명시흥 신도시’의 해법과 대안을 광명시민들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를 넘어 해법과 대안으로, 냉소가 아니라 참여와 연대로 미래광명 100년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겠다”며 “우리가 시작하면 시작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의 미래 100년을 품다! 광명시흥 신도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의 미래 100년을 품다! 광명시흥 신도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기념식에 앞서 강연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의 미래 100년을 품다! 광명시흥 신도시!’라는 주제로 최근 LH가 제시한 신도시 계획안의 문제점과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설명하며,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LH 계획안처럼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없이 인구 16만명의 신도시가 들어서면 교통지옥이 된다”며 “LH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광명은 3기 신도시 안한다고 선언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박 시장은 “국토부가 LH 지구계획안 확정을 위한 공청회를 내년에 할 것”이라며 “구로차량기지를 막아낸 시민동력으로 지구계획에 자족용지, 공공청사부지, 녹지공간을 충분히 반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백남춘 광명지역신문 초대 상임고문의 장남인 백창기 (주)한울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대리수상했다. 
백남춘 광명지역신문 초대 상임고문의 장남인 백창기 (주)한울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대리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03년 광명지역신문 창간부터 20년간 광명지역신문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온 백남춘 초대 상임고문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구무환 편집위원, 서인숙 시민기자단장,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광명지역신문 제7기 편집위원회 주미화 위원장을 비롯한 편집위원 15인이 위촉장을 받았다. 

감사패는 구무환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 서인숙 시민기자단장, 단체로는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가 수상했다.
감사패는 구무환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 서인숙 시민기자단장, 단체로는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가 수상했다.

특히 공로패 수상자인 백남춘 초대 상임고문은 96세 고령이라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장남인 백창기 ㈜한울 대표이사가 대리수상했다. 백창기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아버님이 광명지역신문에 깊은 애정을 갖고 계시고, 공로패 수상 소식을 말씀드리니 매우 기뻐하셨다”며 “광명지역신문과 함께 광명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에 저 역시 동참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제7기 편집위원들이 위촉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7기 편집위원들이 위촉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박승원 시장은 “백남춘 고문님이 광명지역신문과 함께 지역사회와 얼마나 협력했는지 잘 알고 있다”며 “그 힘과 열정으로 광명의 미래 100년을 위해 행동하는 광명지역신문이 광명발전을 위해 쭉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은 “광명지역신문의 20년 스토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거시적으로 광명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역사를 새로 만들어가고 있는 광명지역신문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바로 지금 우리가 미래 100년을 제대로 설계하지 못하면 앞으로 100년은 있을 수 없다”며 “광명발전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 광명지역신문에 감사하고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광명지역신문은 광명시민들과의 끊임없는 연대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놀탄 등 아젠다를 만들고 광명을 끌어온 힘”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영화 직지코드, 인어춘몽의 우광훈 감독이 제작한 <광명지역신문 창간 20년 기념영상 ‘미래광명 100년의 약속 – 뿌리 그리고 연대>가 상영되었으며, 요리연구가인 이수연 (사)한국식문화디지인협회 이사장은 축하케잌을 선물했다. 

한편 광명지역신문은 2003년 '광명의 자존심'을 모토로 창간해 KTX광명역 정상화 범시민운동, 강한광명 만들기 프로젝트 '광명시 인물 100인', '광명시 아름다운 단체 80선'. 아동 청소년 학교폭력-성폭력 제로존 캠페인, 전국 최초 민관협치 국제안전도시 광명 선포식, 시민주도 탄소중립도시 광명 선포식 등 굵직굵직한 아젠다를 주도해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이 축사 중에 놀탄댄스를 춰 웃음을 선사했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이 축사 중에 놀탄댄스를 춰 웃음을 선사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양기대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양기대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홍석우 발행인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홍석우 발행인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백창기 (주)한울 대표이사가 부친인 백남춘 광명지역신문 초대 상임고문을 대신해 공로패를 받고 있다. 
백창기 (주)한울 대표이사가 부친인 백남춘 광명지역신문 초대 상임고문을 대신해 공로패를 받고 있다. 
고은영 편집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있다. 
고은영 편집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있다. 
우효진 아나운서가 내빈 100인 소개를 하고 있다.
우효진 아나운서가 내빈 100인 소개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