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7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경기도 내 집합건물 관리 및 감독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과 홍보 부족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2024년 편성된 집합건물 예산안은 3년 동안 5,480만원이고, 홍보예산은 자문사례집 비용 600만원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김용성 경기도의원(왼쪽)이 질의하고 있다. 
김용성 경기도의원(왼쪽)이 질의하고 있다. 

이에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집합건물에 거주하는 경기도민이 관련 제도를 알 수 있도록 경기도 부동산포털과 연계하여 홍보를 확대하고, 공인중개사 교육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내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은 34만 동인 반면, 2024년도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이 140호에 불과하다"며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 수자원본부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 예정인 광명시 노온정수장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미진한 부분은 경기도 및 광명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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