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은 지난 10월 31일을 끝으로 어린이집 6곳과 함께한 15회기 아동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해 총 167명의 에코히어로를 양성했다.

‘기.특.환’(경기모금회와 함께하는 아파트 내 환경실천프로젝트)사업은 아동-가족-지역의 환경실천 문화조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환경동화를 통한 아동 맞춤형 환경교육 ▲에코히어로 양성 ▲환경실천캠페인(에코액션챌린지) ▲환경축제 등의 다양한 환경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에코 히어로’는, ‘기.특.환’ 에코리더 어르신들의 환경교육과 환경실천과제를 수행한 아동들이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들에 앞장서고 꾸준히 일상 속 환경실천(▲분리배출 ▲전기절약 ▲텀블러 사용 ▲음식 남기지 않기 등)에 뜻을 둔 아동들을 뜻한다.

이 사업에 협력기관으로 함께하는 시립철산누리어린이집 이순례 원장은 “지난 9월 어르신이 들려주는 환경이야기에 아이들이 푹 빠져 재미있어 했다"며 "어르신들과 함께한 활동이라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환경보호 실천이 가정으로 까지 이어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영선 관장은 “기특환 사업을 통해 동화구연을 배운 12명의 에코리더 어르신들이 어린이집에서 활약한 이야기를 원장 선생님들을 통해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저탄소 실천을 동참하도록 앞장서는 철산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특환 사업을 통해 양성된 12명의 에코리더 어르신들과 167명의 에코히어로들은 11월에 ‘환경축제(환경캠페인)’와 ‘환경보호실천 활동전시’에 동참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환경보호실천의 긍정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시립구름산어린이집, 시립새론어린이집, 시립철산누리어린이집, 시립클래스티지어린이집,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시립푸른어린이집어린이집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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