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2023 경기도 먹거리 아카데미 개최

광명지역신문=고은영 광명교육희망네크워크 회원>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주미화)가 지난 2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3 경기도 먹거리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가 2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3 경기도 먹거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가 2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3 경기도 먹거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강 먹거리 계획과 먹거리 공공성(강사 :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 ▲2강 지역먹거리계획 실천과제 발굴과 실행(강사 : 김종안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연합회장)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 열린 분임토의 프로그램은 경기먹거리연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박미진 센터장이 맡았다. 

분임토의에서는 먹거리계획 실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먹거리계획, 광명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수강생들은 연령별, 생애주기별 등 구체적인 먹거리 교육과정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시민 인식변화부터 시작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비롯해 전통시장 등 광명시 내 생산이력제 도입, 광명시와 타지역의 연계를 통해 진행하는 로컬장터 운영, 먹거리 취약계층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먹거리 관련 민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소모임 동아리 활동 지원이 필요하며, 광명시 내 교육프로그램은 많지만 일회성이라 지속성이 없다는 한계도 지적됐다. 먹거리 모티터링단 구성, 전문성있는 지역먹거리 강사의 양성과 활동의 연계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광명시 도시농업과 관계자는 “현재 광명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 관련 조례 제정과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먹거리와 관련해 지원하고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카데미를 개최한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주미화 대표는 “이런 자리를 통해 먹거리계획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더 관심을 갖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광명시 푸드플랜을 만드는데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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