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놀면서 탄소중립' 제1회 놀탄페스티벌 기념식이 10월 10일 광명극장에서 열렸다. 놀탄페스티벌은 2023 경기도 환경기금지원사업으로 시민행동 놀탄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광명시가 후원한 환경축제다. 

임덕수 놀탄 자문위원이 진행한 이날 기념식에는 명예놀탄지기인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유종상-김용성-조희선 경기도의원, 김종오, 이형덕, 이지석, 설진서, 현충열, 오희령, 김정미, 정지혜 광명시의원이 참석해 ‘놀탄댄스’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놀탄지기인 홍석우, 주미화 대표는 기념사에서 “출범한지 6개월 밖에 안된 놀탄이 이만큼 알려지고 많은 활동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놀탄의 기반이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명이기 때문”이라며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탄소중립도시로 우뚝 서도록 총력을 다하고 계신 박승원 광명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영, 박경은 놀탄축제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10월 10일은 하루종일 놀탄하는 놀탄데이”라며 “패밀리축제, 마을축제, 제로웨이스트 축제인 놀탄페스티벌에서 신나게 놀탄하시라. 매일매일 놀탄하는 여러분이 바로 환경운동가”라고 말했다. 

명예놀탄지기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제 생각에 지금까지 들어본 이름 중에 ‘놀탄’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지어진 이름인 것 같다”며 “제1회 놀탄페스티벌을 축하하며, 시민행동 놀탄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시대를 함께 열어가는데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은 “놀탄이 작년 11월 시민주도 탄소중립도시 광명 선포식, 올해 4월 출범식을 했고, 오늘 페스티벌을 하고 있는데, 다음 단계는 탄소중립 혁명이 아닐까 한다”며 “광명시의회 차원에서 탄소중립 관련 조례를 만들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6개월 전 놀탄이 출범하며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컨퍼런스를 열었고, 유쾌한 방법으로 유쾌한 변화를 만드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오늘 더 기쁜 것은 경기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탄소중립도시의 박승원 광명시장님과 함께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 국정감사로 기념식 후에 열린 환경콘서트에 참석한 임오경 국회의원은 "즐거운 놀탄문화가 시민 참여 유도할 것"이라며 아티스트들의 연주에 환호하며 공연을 즐겼다. 

한편 시민행동 놀탄은 10월 10일을 ‘놀탄데이’로 지정하고, ▲어린이 놀탄체험존(10:00~12:30,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 ▲놀탄강연회-<인어춘몽> 우광훈 감독의 영화로 풀어보는 환경이야기(14:00~16:00.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 ▲제1회 놀탄페스티벌 기념식 및 경기팝스앙상블과 함께하는 환경콘서트 TO.지구(19:00~21:00, 광명극장) ▲놀탄데이 포텐캠페인(22:00~22:10, 각자 집에서 실천하기) 등 하루종일 놀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