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9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4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국가계획과 연계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광명시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광명시 탄소중립 비전 및 전략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으로 시는 폭넓고 투명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 공감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0년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추진해 왔던 다양한 계획과 용역 결과물을 일원화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량을 세분화해 목표(4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광명시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탄소중립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획이 되도록 용역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광명시 실정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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