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는 광명동굴에서 최근 공황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직원을 대상으로 공황장애 환자 발생 시 대응 요령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불안감이 여러 신체 증상과 동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코로나 이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광명동굴에서도 최근 공황장애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했고, 어두운 동굴에서는 앞으로도 그러한 환자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부의견에 따라 이번 교육을 진행하였다.

자신의 병력을 인지하고 증세를 의료진에 설명할 수 있는 경우와는 달리,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증세가 동굴 체류 중에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내부에서 안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인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광명동굴 간호사와 응급구조사가 함께 진행하였으며, 직원들이 경험담을 나누고 질의·답변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서일동 사장은 “사회가 복잡해지며 안전사고의 원인과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적시에 필요한 안전 교육을 통해 누구라도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광명동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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