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 지역거점도시에 ‘광명시’ 반영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의원은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도시주택실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및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건’과 관련하여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용성 경기도의원
김용성 경기도의원

이날 김 의원은▲광명·시흥 3기 신도시 주민들에게 신속한 토지 보상 진행 촉구 ▲‘2040년 수도권 광역 기본계획(안)’의 지역거점도시에 ‘광명시’가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6군데 중 ‘광명·시흥’을 제외한 나머지의 지역은 지구 발표 2년 이내에 보상을 실시하거나 계획을 공고한 반면, ‘광명·시흥’의 경우 무기한 미뤄지는 보상 일정으로 다수의 주민들이 은행 채무 및 이자부담 가중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는 주민 부담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경기도 구역 내 토지 보상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구획 정리와 지장물 기본 조사를 마무리하여 빠른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수도권의 미래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하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은 도시의 공간구조 개편을 시행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향후 거대도시가 될 예정이므로 지역거점도시에 광명시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의 내용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 내용에서 거점 설정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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