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회장 "차별없이 성평등한 광명...여성 권익증진 정책 마련되길"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28회 양성평등주간행사가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8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유공자들이 광명시장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유공자들이 광명시장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별없는 세상, 성평등한 광명’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양성평등주간행사에서는 ▲가족사랑사진전 ▲가족사랑합창제 등 양육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연대회를 비롯해 ▲책 무료나눔 ‘북 페스타’ ▲탄소중립 체험부스 ‘누구나 저탄소실천’ ▲성폭력과 가정폭력 대처법을 다룬 ‘성인지 감수성&프로파일러 이야기’ ▲개그맨 조영구 씨의 ‘행복한 인생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성평등주간 마지막날인 7일에는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광명극장에서 열렸다. 가족사랑합창제 수상자들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국회의원, 양이원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단체장, 양성평등 공로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김지영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지영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지영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매년 9월 첫째 주는 양성평등기본법에서 정한 양성평등주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산, 보육, 돌봄의 걱정없이 여성의 사회진출이 보장되고, 권익이 증진되는 양성평등 정책들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광명시민 모두 양성평등한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가족사랑합창제에서 수상한 광명시립 꿈나무 어린이집 원생들이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가족사랑합창제에서 수상한 광명시립 꿈나무 어린이집 원생들이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가족사랑합창제에서 수상한 가족이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가족사랑합창제에서 수상한 가족이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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