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역 광명출구 신설, KTX광명역 셔틀전철 확대, 도심공항터미널 재개 요청

광명지역신문> 경기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6일 국회에서 코레일 한문희 사장, 윤재훈 기획예산처장과 광명시 철도공사 관련 현안을 협의했다.

한문희 신임사장은 철도청 공무원으로 입사해 행정고시를 거쳐 40년간 철도공사에서 요직을 거친 ‘정통 철도맨’으로 올해 7월 코레일 사장에 임명됐다.

임오경 국회의원과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6일 국회에서 구일역 광명방면 출구 신설 등 광명시 철도공사현안을 협의했다.
임오경 국회의원과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6일 국회에서 구일역 광명방면 출구 신설 등 광명시 철도공사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임 의원은 구일역 광명방향 출구 신설과 관련해 “지자체 간 정치적 유불리 문제가 아닌 철도이용객을 위해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혁신행정으로 봐야 한다”며 흔들림 없이 원칙에 입각한 추진과 광명시의 기본설계 등 추진과정에 코레일의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한 사장은 “옛날에 지어진 역들이 미래수요를 예측하지 못하고 설계된 경우가 많다”며 “시민편의를 위해 시가 원인자부담으로 하는 만큼 지자체간 협조가 이루어지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 의원과 한 사장은 작년 폭우에 수리 중인 KTX광명역 이동편의시설의 운행재개와 셔틀전철 증편, 코로나19로 중단된 도심공항터미널 운행재개 등을 논의하고 임 의원은 코레일 측에 업무협조요청서를 전달했다.

임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입주에 따른 인구증가와 도시 균형발전, 철도 거점인 KTX광명역의 활성화로 광명시민의 편의를 증진해야 한다”며 코레일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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