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배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이 8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오윤배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이 8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오윤배 전 광명시의원이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를 이끌 새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오윤배 협의회장은 지난 8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국민과 함께 자유주의에 입각한 통일준비’를 기치로 내걸고, 통일에 대한 국내외 여론수렴, 국민적 합의도출,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 자문 및 건의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 활동을 위해 활동한다. 이번 21기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는 위원 54명으로 구성되었다. 

오윤배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은 “부족한 제가 협의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며 “남북관계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자유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시대를 위한 준비는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1기 광명시 자문위원들과 힘을 모아 통일정책에 지역사회의 여론수렴과 시민교육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윤배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은 동국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제5대, 제7대 광명시의원을 역임했으며, 광명남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광남산악회 자문위원, 광명중학교 총동문회장,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는 오는 10월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1기 출범식과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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