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바다지킴이 단장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놀탄문화 확산에 주력"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회장 직무대행 김영선)가 지난 26일 평택호 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 ‘2023년 바다살리기 범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놀탄 캠페인’(놀면서 탄소중립)을 전개했다. 

결의대회에는 김순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 사무총장, 김영선 경기도협의회장 직무대행, 바르게살기운동 31개 시ㆍ군 회원들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용 평택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김정호 도의원, 윤성근 도의원, 강정구 시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바다살리기를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 퍼포먼스, EM 흙공 투척, 평택호 쓰레기줍기 등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영일 바다지킴이 단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바다살리기 결의대회에 참석해 뜻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 그 어느 때보다 환경문제와 바다 살리기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동 놀탄의 운영위원이기도 한 김 단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즐겁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놀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단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후원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경기도, 김포시협의회 현영수, 광명시협의회 윤순임,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순택 중앙회 사무총장은 "미래의 생명은 바다”라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바다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또한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봉사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가 바다가 다시 살아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요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안 평택시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곳에서 바다지킴이 운동을 위해 평택호를 찾아준 31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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