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여름방학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

광명지역신문>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주미화)가 여름방학을 맞아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마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명7동 주민자치회와 공동주관하는 마을교육과 광명교육지원청과의 공동사업인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양육자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코칭’이 그것이다. 

먼저 광명7동 마을교육은 모두 10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자는 마을의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1학급, 고학년(4~6학년) 1학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급당 참가인원은 10명 내외이다. 장소는 광명7동 주민자치회센터이며 실시기간은 회차당 2시간이며 8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실시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시간의 중요성 알기, 나의 학습 돌아보기, 나도 할 수 있어!!!, 재미있게 학습하기, 책에서 얻은 것 알아보기, 스스로 학습 성장 발표회와  신체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신체활동은 광명시립테니스장에서 간단한 기본기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공을 가지고 마음대로 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와 광명7동 주민자치회는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광명교육지원청과의 공동사업인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코칭’은  광명서초에서 실시 중이다. 참가인원은 7명이다. 실시기간은 8월 7일부터 8월 17일까지 모두 8회다. 

수업강사는 학급당 주강사 1명과 보조교사 1명이며, 마을교육 강사들은 매시간 수업 후 평가회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향과 학습 태도 관찰 의견을 교환하며 최적의 방법을 찾아 학생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수정 보완하기 위함이다. 

마을교육 강사들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주민자치센터, 교육지원청의 짜임새 있는 지원을 받으며 마을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주미화 대표는 “이 프로그램의 개설 목적은 배움에 있어 속도보다는 천천히 익히고 깨우치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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