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빛을 되찾다’란 제목으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광복회원, 청소년,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했다.

김충한 광명시 광복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 위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우리 모두 진정한 독립을 위해 떨쳐 일어나 하나 되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독립유공자 고 이순구 지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광복회 광명시지회 이희자, 정도윤 씨가 각각 광복절 유공 표창을 받았다.

한편, 광명시 광복회는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광명동굴 동편 출입구에서 일제 강제 동원 배상과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제를 다룬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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