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자율방재단(단장 구필회)이 광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준)과 함께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옥산면 피해농가를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에는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을)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았다. 

광명시자율방재단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광명시자율방재단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광명시자율방재단원을 비롯한 봉사자들은 이날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 물에 잠긴 호박넝쿨을 제거하고 깔끔하게 청소하는 작업을 했다.

구필회 단장은 “힘들게 지은 농작물이 집중호우로 인해 못쓰게 돼 시름이 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해복구에 참여하게 됐다”며 “물에 잠겨 썩은 넝쿨을 제거해 8월 중순에 다시 호박을 심어 9월 하순에는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필회 단장은 “집중호우로 절망에 빠진  주민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복구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자율방재단은 지난 20일 철산역 앞에서 무더위에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얼음생수 나눔행사를 펼치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시자율방재단이 지난 20일 철산역 앞에서 얼음생수 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광명시자율방재단이 지난 20일 철산역 앞에서 얼음생수 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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