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놀면서 탄소중립’을 표방한 시민행동 놀탄(공동대표 홍석우, 주미화, 이하 ‘놀탄’)이 20일 자문위원 및 (2차) 운영위원 위촉식을 광명시 일직동 소재 ‘꿈꾸는 자작나무’ 사무실에서 개최하고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 

놀탄 자문위원회는 문화예술, 마케팅, 건축,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놀탄이 추진하는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과 접목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놀탄의 세계화(K놀탄)에 주력하게 된다. 

놀탄 자문위원회는 ▲박경은 자문위원장(공연기획자·㈜꿈꾸는자작나무 대표)을 필두로 ▲권영광 (건축가·㈜마루종합건설 대표이사) ▲멜로우키친(본명 김명기·섹소포니스트) ▲민시후(버클리음대·피아니스트) ▲송은영(이미지컨설턴트·숭실대 경영대학원 이미지경영학과 겸임교수) ▲성승한(첼리스트·영화감독) ▲안인숙 (기획조경 전문가·㈜안스그린월드 대표이사 ▲우광훈(영화감독·㈜브로스필름 대표) ▲이수연(요리연구가·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이사장) ▲임덕수(서울대 음대·팝페라 테너) ▲최현아(마케팅 전문가·화이트비그룹&예술이랑친해지기 대표)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놀탄은 지난 5월 운영위원 28명을 위촉한 데 이어 이날 7명의 운영위원을 추가위촉했다. 놀탄 운영위원회는 놀탄의 창립취지와 뜻을 같이하는 지역활동가 35명으로 구성되어 놀탄의 사업과 운영계획 전반을 심의하게 된다.  

놀탄 운영위원으로 추가 위촉된 인사는 ▲김소율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장 ▲김창근 렌탈트로이 대표 ▲배권식 ㈜베어 대표이사 ▲이승호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장 ▲임혜자 (전)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선 인천일보 기자 ▲한주원 (전)광명시의원 등 7명이다. 

이날 위촉식은 놀탄 감사인 윤철 (사)좋은친구들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상임위원인 장성윤 광명지역신문 편집국장이 ‘탄소중립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를 주제로 시민행동 놀탄의 창립배경과 활동상황, 비전을 브리핑하면서 놀탄이 탄소중립 문화플랫폼으로서 인류의 최대과제인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K-놀탄으로 발전하도록 자문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위원들은 “탄소중립이라는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쉽고 가볍게 풀어가자는 놀탄의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놀탄은 2022년 11월 시민주도 탄소중립도시 광명 선포식을 계기로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시민행동 놀탄이라는 명칭으로 2023년 4월 공식 출범해 놀탄캠페인, 놀탄응원릴레이, 놀탄 어린이탄소중립 체험존, 놀탄 환경시네마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의무와 강요가 아닌 생활 속 습관으로 탄소중립을 실천에 동참하는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위촉식 직후에는 자문위원인 멜로우키친이 작사, 작곡한 '놀탄송'을 팝페라테너 임덕수 위원이 부르는 깜짝 콜라보가 이어졌으며, 첼리스트 성승한 감독의 즉흥연주가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