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연구회(회장 심홍순)’는 23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계획 및 성과의 재평가를 통한 합리적 재건축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심홍순 회장을 비롯해 곽미숙·김완규·안계일·김도훈·이상원·이인애 회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이상영 교수, 최명섭 연구원, 경기도청 차경환 노후신도시정비과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난달 1기 신도시 계획 및 성과에 대한 재평가를 바탕으로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최종 보고가 이루어졌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책임연구원인 이상영 교수는 “중간보고회에서 발표한 1기 신도시 계획 및 성과 재평가에서의 시사점과 추진과제를 최종보고회에 담고자 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1기 신도시만이 아니라 주변 지역을 포함한 통합적 재건축방안을 수립하고, 계획수립만이 아니라 개발 및 사후관리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건축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연구회 회장 심홍순 의원은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 차경환 과장에게 “국회에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재건축과 관련해 경기도 차원에서 정책적 고려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질의하였고, 이에 대해 차 과장은 “국토부의 축조심사 과정에 있으며, 용적률 완화와 사업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상하수도설비와 교통 문제, 이주대책, 주민 설득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변하였다.

특히 심 의원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하며, “짧은 시간 동안 연구진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구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 16명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2023년 4월 ‘1기 신도시 계획 및 성과의 재평가를 통한 합리적 재건축 방안 도출’ 용역을 발주하였으며, 연구 수행기관은 한국부동산분석학회로 연구 기간은 3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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