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6월 19일, 고양 사과나무재단에서 열린 <제98회 고양포럼>에서 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법률 및 연구ㆍ통계자료를 근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추진’을 주제로 토론회 형식으로 오준환 의원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 회장, 유경종 고양신문 기자가 토론자로 나섰으며,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 고양갑)과 이용우 국회의원(더민주, 고양정), 이상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준환 의원은 “ 그동안 경기북부 지역은 수도권 규제, 군사 규제 등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에 묶여 희생과 손실을 강요받아 왔다”며 “경기북도는 독자적인 광역자치행정의 주체로서 지역특성과 주민여론에 부응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어 동일생활권(경제권, 정주권)의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북도 설치는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행정서비스 효율성 및 편의성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의 지역 격차 해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 등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서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고양시 등 해당 시ㆍ군과 경기도, 국회는 물론, 범정부 차원에서 지역발전 종합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제언하였다.

끝으로 “오늘 토론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나아가는 밀알이 되기를 바라며, 도의원으로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고양특례시와 상생ㆍ균형 발전해 경기북부의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준환 의원은 1기 신도시 재개발, 일산대교 무료화 등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 왔으며,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과 고양특례시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