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정 회장 "탄소중립, 마을 안에서 얼마나 즐겁게 하느냐가 관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하안4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미정)가 놀탄캠페인(놀면서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버려지는 면티를 수거하여 뜨개실로 활용한다. 그동안 추진했던 ‘하담길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를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하자는 취지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왼쪽)이 16일 운산고 학생들로부터 면티를 기증받고 있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왼쪽)이 16일 운산고 학생들로부터 면티를 기증받고 있다.

16일 운산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교복 안에 입었던 면티를 버리지 않고 모아 하안4동 주민자치회에 기증했다. 학생들이 기증한 면티는 하담길 가로수 뜨개옷으로 변신해 형형색색 마을을 밝히게 된다. 

시민행동 놀탄 운영위원인 최미정 회장은 “탄소중립, 자원순환은 마을 안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즐겁게 실천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면티를 기증하며 탄소중립에 동참해 준 운산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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