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대신 반찬통 가져오기 운동...김영숙 회장 “탄소중립, 작은 것부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민들레마을사람들(회장 김영숙)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나눔봉사를 하면서 놀탄캠페인(놀면서 탄소중립)을 진행했다. 

민들레마을사람들, 하안주공13단지 관리사무소,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사업의 일환인 ‘계절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를 통한 꽃과 미소가 있는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나눔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놀면서 탄소중립 쓰레기 줄이기 ▲비닐봉지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놀탄캠페인을 전개하며 “우리는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고 구호를 외쳤다. 

민들레마을사람들은 그동안 반찬나눔봉사를 하면서 일회용 용기 대신 반찬통 챙겨오기 운동을 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해왔다. 이날도 정성껏 만든 김치는 각자 집에서 챙겨온 반찬통에 담겨 홀몸 어르신 400가구에 전달됐다.  

시민행동 놀탄의 운영위원이기도 한 김영숙 회장은 “탄소중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되는 것”이라며 “민들레마을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놀탄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마을사람들은 '마을이 학교다'라는 기치로마을환경과 마을사람들의 마음의 변화를 꿈꾸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자원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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