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4회 ESG Korea Forum'에 참석해 기업의 ESG 경영확산 필요성을 주장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24일 ESG Korea Forum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24일 ESG Korea Forum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임오경 의원은 현장축사를 통해 "최근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ESG 경향이 글로벌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규범화와 의무화가 강화되고 있어 이제 ESG는 기업을 넘어 국가적 과제이자 현안으로 대두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이후 ESG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유럽 국가들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및 RE100 선언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환경장벽이 강화되면서 우리 경제와 산업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질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SG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공유가치 창출을 강조하는 개념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현실적 문제로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임 의원은 "ESG요소 중 최근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위협하는 실존적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ESG경영은 우리가 생존할 권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와 한스경제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회ESG포럼, 환경부, 서울대 환경대학원,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후원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제1기 ESG전문가과정을 수료하기도 한 임 의원은 지역구인 광명시를 'ESG 대표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회에서 ESG 관련 활동과 지역내 탄소중립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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