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핵심인재로 성장할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보육교사 전문성 중요

(사)한어총 광명시지부가 23일 광명극장에서 보육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한어총 광명시지부가 23일 광명극장에서 보육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지회장 이명한)은 23일 광명극장에서 ‘MZ세대 부모소통법’을 주제로 보육교사 전문성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보육교사와 원장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은 강연 전 축사를 통해 쾌적한 보육,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명한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한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한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에서 소통의 문제로 많이 부딪히며 지치고 힘들어하는 보육교직원들이 많다”며 “MZ세대 학부모들과 어떻게 해야 원활한 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지 배우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어린이집이 더 신뢰받는 보육기관으로 거듭나자는 취지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보육교사로서의 역량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강사가 MZ세대 학부모들의 특징과 소통법을 강연하고 있다.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강사가 MZ세대 학부모들의 특징과 소통법을 강연하고 있다.

강연에 나선 (사)출산유아교육협회 양진 강사는 MZ세대 학부모들의 특징을 설명하며,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MZ세대 학부모들은 간단하거나 재미있거나 정확한 것을 선호하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더 많은 것을 갈망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환경이라는 주제도 개인 행복과 직결된다고 생각해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우리 영유아들이 살아갈 미래는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이 함께 공존하는 시대”라며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이 그 기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보육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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