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대표,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 치유하세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5회 민들레마을 축제가 21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 하안동 병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민들레마을학교(대표 김영숙)가 주최하고 전국 사랑의 짜장차(회장 김후남)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023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다.  

한상구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축제는 식전행사로 '우리농악'의 난타공연으로 신명나게 문을 연다. 이어 구름산무용단, 화려한 은빛시범단, 우리춤사랑회, 민요합창단, 맷돌체조 등 지역사회에서 배우고 나누는 공동체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전국 각지를 돌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짜장면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사랑의짜장차가 점심을 대접한다.

민들레마을학교 김영숙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힘들고 피곤한 일상에 지친 분들이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치유를 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마을 동아리들의 공연도 보고, 점심도 같이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마을학교는 '마을이 학교다'라는 기치로 마을환경과 마을사람들의 마음의 변화를 꿈꾸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자원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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