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3기신도시~스피돔~광명사거리~신도림 연계...국토부, 긍정적으로 검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경기광명갑 )이 광명시흥신도시와 구도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광명시흥선 '스피돔역'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에서도 '스피돔역 신설'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국토부, LH 관계자 등과 함께 광명시흥선 스피돔역 신설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국토부, LH 관계자 등과 함께 광명시흥선 스피돔역 신설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토부는 작년 11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지정고시를 하면서 서울 도심으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광명시흥을 가로지르는 광명시흥선 신설계획을 밝혔다. GTX-B(신도림역, ‘30년 개통 예정)와 연결되는 17.9km 규모 대중교통체계 구축 도시철도사업이다.

임 의원은 광명시흥선에 ‘스피돔역’을 신설해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거쳐 서울방향으로 연결시켜 3기 신도시-광명·철산동-서울로의 전철교통체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그동안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특히 올 3월에는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공공택지기획과, LH선교통계획처와 스피돔역 신설 및 서울방면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요청한 바 있다. 

광명시흥선이 광역철도로 지정될 경우 건설 및 운영을 국가가 맡게 된다. 현재 인천시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제2경인선을 광명시흥선 노선을 따라 서울로 진입하는 대안을 마련함에 따라, 광명동과 철산동의 추가 전철역 신설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임 의원은 "광명시흥선은 국토부의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건설이 확실시 되는 만큼 스피돔역 신설을 비롯해 광명동과 철산동의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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