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회장 "불교 알리고 광명 발전에 힘 보태겠다"

광명시 불교연합회 신임 신도회장으로 길두식 전 광명시 정보통신과장이 10일 취임했다. 
광명시 불교연합회 신임 신도회장으로 길두식 전 광명시 정보통신과장이 10일 취임했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불교연합회 신임 신도회장에 길두식(68) 전 광명시청 정보통신과장이 취임했다. 

광명시 불교연합회는 지난 10일 하안동 소재 붇다사에서 길두식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불교연합회장 상허 큰스님, 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덕선 스님, 고문 선정 스님, 동명 스님과 안성환 광명시의장, 유종상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명 불교연합회장인 반야정사 상허 큰스님은 길두식 신도회장에게 "광명시민과 동행하면서 불교를 널리 알리고 광명시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길두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불교연합회는 수양과 참선 등 정적인 모습이 많았는데 앞으로 신도들과 불교연합회를 화합하고, 사회에 공헌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면서 “5월에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통해 불교연합회가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는 단체라는 것을 많이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길두식 회장은 33년간 광명시청에 근무하며, 정보통신과장, 동장, 도서관장 등을 두루 거친 행정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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