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범사업 공모신청...도심항공-자율주행-전기수소차 등 연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흥 신도시에 미래형 환승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하고, 현장실사와 최종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형 환승센터란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 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를 말한다.

광명시는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GTX-B~KTX 광명역),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신천~하안~신림선과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GTX-E 등 철도노선과 신도시 내 설치 예정인 제2경인고속도로 환승센터(EX-HUB)와 연계는 물론, 도심항공교통, 개인형 이동 수단, 수요응답형 버스,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간 유기적으로 연계된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최고의 교통거점으로, 배후 인구 1,500만 명에 달하는 폭넓은 복합 환승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기존에 있는 역사를 활용하여 환승센터를 조성하는 것에 비해 부지확보와 확장에 제약이 없음은 물론, 신도시 지구계획과 연계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별로 최적화된 차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등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의 최적 입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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